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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삼각지 인생 브런치 카페 카데뜨 [Cadette] // 잠봉뵈르 맛집 , 용산 브런치카페

by 차슝 2020. 6. 6.



블로그 포스팅이 귀찮아 지던 요즘 후기를 안쓸 수가 없는 인생 맛집을 만나버렸다.🤦🏼‍♀️🖤

빵에 요즘 꽂혀사는 언니가 찾은 곳인데 같이 가보기로 했다.


Cadette (카데뜨)
7:30-18:00 (월 ,일 휴무)
주차공간x
버정 바로앞 , 삼각지역에서 도보 1분








사람들이 꽉 차있었는데 금방금방 먹고 일어나서
잠깐 기다리고 바로 들어 갔다.







건물외관은 상가 건물같은곳에 일층에 있다.

간판은 없지만 찾기 쉬운 위치에 있다.







가게 내부는 작고 동그란 쉐어 테이블 하나랑
세명까지 않을 수있는작은 테이블 하나가 있다.

처음에는 쉐어 테이블에 앉았다가 이인용 테이블이 딱 비어서 자리를 옮겼다.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아기자기 하고 유럽갬성 뿜뿜하는 분위기 였다.

난 너무막 인위적으로 인스타 포토존 처럼 꾸며놓은
그런곳 안좋아하는데 여긴 딱 적당히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느낌이었다.





카데뜨메뉴

나는 브런치를 먹으러 왔는데 음료만 테이크아웃해가는 손님들도 많았다.




우리는 어니언스프, 잠봉버터 , 프렌치토스트 , 아아 ,오렌지주스 이렇게 시켰다.

여자둘이서 메뉴3개시켰는데 딱 적당했고 4개도좀 배터지게 먹으면 가능 할꺼같긴했다.

양이적은편이다ㅠ 정말 가벼운 브런치이다.
아니면 아침으로 좋을꺼같다.





어니언스프6.5

무조건 시켜야된다 ㅠ
진짜 먹으면서 사라지는게 아쉬웠다.
양파를 진짜 진하게 오래 끓인 찐 어니언스프 맛이었다.어니언스프는 특유의 시큼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좀 있는 음식이지만 나는 어니언스프를 좋아해서 이집의 진한 어니언스프 맛이 너무 좋았다.😍

아쉬운점은 양이너무 적다 .
약간 사이드...? 사발로 가득 있어서 국밥처럼 퍼먹고 싶었다.




잠봉버터 7.0

잠봉버터를 제일 기대하고 이집을 왔다.
버터는 무염버터로 짠맛이 아예 없었고 햄이짭잘하다보니깐 간은 딱 맞았다.

버터를 통으로 씹어먹는다는게 좀 부담스러울 수있지만 막상 먹으면 전혀 그렇지 않다.
잠봉뵈르는 바케트 맛이 진짜 중요한데 정말 맛있는 바삭 담백한 바게트 맛이었다. 바게트만따로 사서 그냥 뜯어 먹고 싶은 맛이었다.




프렌치토스트 8.0

프렌치토스트가 우리가 생각한 계란물촉촉 토스트는 아니었다. 시럽에 적셔져 있는 살짝 단단한 빵이 었다.
별로 기대를 안했던 메뉴인데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는 이유가 있었다.

시럽이 그냥 메이플 시럽맛이 아니라 메이플 시럽 베이스에 뭔가 상큼한 오렌지 맛이 난다. 처음 먹어보는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단순히 달기만 한게 아니라 뭔가 풍미가 가득한 맛이 라고 해야되나...? 이집에서만 먹어 볼 수있는 맛이 라고 생각한다. 그냥 빵 한조각이 단데 8천원이 너무 비싸다 했는데 안시켰으면 후회 할뻔했다. 완전 강추👍





음식이 한번에 다나와서 사진찍기도 좋고 동시에 먹을수있어서 좋았다.

잠봉뵈르는 테이크아웃 해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니언스프랑 프렌치 토스트는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으니깐 한번 와서 꼭 먹어 보길 추천한다.

아아3.5
오렌지 주스6.0

아아는 깔끔하고 3.5이면 가격도 착하고 훌륭한거 같다. 오렌지 주스는 착즙 주스로 완전 진하고 달고 맛있었다. 감미료의 단맛이 아닌 오렌지 자체의 진하고단맛이었다. 오렌지 주스도 완전 강추다.👍



메뉴하나하나 다 아쉬울거 없이 너무 훌륭했다.
다른 안먹어본 메뉴를 먹으러 갈 꺼같다.

다 너무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가 제일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시럽이 진짜 맛있었다.🤦🏼‍♀️🖤


꾸밈없이 깔끔한 음식이지만 하나하나 음식의 깊이가 장난아닌곳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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