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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쌍리단길 카페 아이보리 [IVORY] // 쌍문동 카페 , 인스타 핫플카페

by 차슝 2020. 7. 12.


코로나로 인해 잘 만나지 못했던 학교 친구들과 오랜만에 학교 근처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왠지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 같은 쌍리 단길 나들이...ㅠㅠ


쌍리단길은 쌍문역 근처 골목에 아기자기한 갬성 넘치는 가게들이 들어오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리단길 이름 붙이는 거 너무 웃기당🤣🤣🤣쌍리단길은 대충 요런 모습이다. 이런 길에 양옆으로 뜨문뜨문 인스타 갬성 낭낭한 가게들이 있다.


카페아이보리
영업시간 / 월 , 화 , 목 12:00-19:00( 수휴무)
금 , 토, 일 12:00-22:00
주차 x , 쌍문동 감성카페

 

 

 

 





 

 




우리가 밥먹고 가기로 카페는 가보고싶은후보군들이 너무 많았지만 카페 아이보리가 다들 제일 가보고 싶어서 아이보리로 갔다.



 

 




카페 아이보리는 쌍문역에서 도보 5분 안에 가까이 있다.
인스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카페 아이보리는 화이트 화이트 한 인테리어의 사진이 아주 이쁘게 잘 나올 비주얼 맛집이다.
일층에 있는 카페 아이보리 아이보리색 카페 여서 카페 아이보리 인가보당ㅎㅎ
깔끔한 아이보리색 외관이 아주 이뻤다. 아직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외관이 아주 깨끗했다.



 

 




아이보리는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준다.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동네 사람들한테는 너무 좋은 서비스인 거 같다. 나는 피크닉 바구니가 있는데 바리바리 싸들고 돗자리 싸들고 피크닉 가는 게 보통일이 아니다.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주는 경우가 많던데 좋은 아이디어인 거 같다.

스콘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나는 쌍문동과 멀리 살아서 아쉽지만 ㅠ 우리 동네 카페가 피크닉 세트도 대여해주고 디저트 원데이 클래스를 하면 나는 해볼꺼같다.



 

 



ㅎㅎ카페 아이보리 내부 인테리어 모습

작은 카페이다. 요즘에는 아예 근교에 큰 카페나 아니면 아주 작은 카페만 있는 거 같다. 카페 아이보리는 큰 원형 테이블이 하나 있고 세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 이 전부이다.

원형 테이블에 반대편에 손님이 없으면 사진 찍기 좋은데 내가 갔을 땐 손님이 계셔서 뭔가 구도 맘에 안 드는데 하다가 결국 사진을 위해 낑겨서 작은 테이블로 옮겼다.🤣

사진을 위해서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다.ㅎㅎ


 

 



카페 아이보리 커피 메뉴


우리가 다 너무 고민하니깐 사장님이 편하게 보라고 아예 메뉴판을 주셨다 ㅎㅎ 엄청 고민하다가 나는 크림더치라떼 친구는 바닐라빈 라테 , 자몽파인애플 에이드를 시켰다.



 

 




디저트들도 다 귀엽고 이쁜 것들만 있었다.
블루베리 타르틴 이랑 하나만 시키기 아쉬우니깐 파운드케이크도 시켰다.



 

 



음료가 먼저 나왔다.
내가 시킨 크림 더치 라떼은 샴페인 잔에 나온다. 뭔가 흘릴까 봐 마실 때 조심조심 마셨다. 위에 크림을 호로록 먹으면서 커피랑 천천히 같이 마셔야 한다.

크림더치라떼 6.0


크림 더치라떼는 위에 크림이 달달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아인슈페너 위에 있는 크림 맛이고 밑에 커피가 더치커피 여서 그런지 뭔가 진한데 쓴 건 아니고 독특하고 맛있었다.
콜드 부르 맛..? 이랑 비슷했다. 나는 크림 커피를 진짜 좋아하는 거 같다. 크림 이랑 커피랑 같이 부드럽게 호로록 마실 때 너무 좋다. 어딜 가던 항상 크림 커피만 먹는 거 같다.
항상 아인슈페너만 먹다가 색다른 크림더치 라떼를 먹으니깐 좋았다.



 

 



파운드케이크


색만 보고 단호박 파운드 케이크 인가보다 하고 시켰는데 완전 진하고 꾸덕한 초코 파운드케이크였다...ㅎㅎㅎ

디저트들이 한눈에 보기 좋게 디스플레이돼있는 점은 좋았는데 디저트들 이름이 없었다...ㅠ 내가 못 봤낭..? 메뉴판에도 디저트 메뉴는 따로 없고 음료 메뉴만 있었다. 디저트 메뉴가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아쉬웠당 ㅠ 블루베리 요고 주세요 이렇게 시켰다ㅎ

파운드케이크는 촉촉 꾸덕하고 맛있었다. 파운드케이크 치고는 촉촉한 편이었다. (파운드케이크가 아닌가...?) 초코 부분이 좀 진한 편이었다.


 

 

블루베리 타르틴



블루 베리 타르틴은 비주얼 때문에 시킨 디저트다...ㅎㅎ
블루베리는 생블루베리여서 과즙이 팡팡 느껴져서 맛있었다.
블루베리 밑에 크림은 크림치즈처럼 생겼지만 크림치즈는 아니었다. 여기서 직접 만드시는 크림 같은데 좀 독특했다. 크림치즈의 꾸덕함과 휘핑크림의 부드러움의 중간 텍스쳐였다.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크림이었다. 치즈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위에 슈가 파우더가 가득 뿌려져 있었는데 크림이 달지 않아서 딱 적당했다. 크림은 좀 특이한 맛이었다. 이게 무슨 맛이지 하면서 먹게 되는...? 밑에 빵은 바삭하고 말랑한 블루베리랑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다.


 

 



카페 아이보리는 굿즈(?) 비누랑 초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이 디저트를 기다리면서 구경하기 좋았다.


 

 



카페 아이보리는 우선 인테리어랑 음료들이 이뻐서 사진이 잘 나와서 좋았다. 내가 갔던 시간이 좀 늦은 오후였는데 해가 쫙 들어와 주면 정말 예뻤을 꺼같은디 그건 아니어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다. 음료도 맛있었다. 나는 밥을 먹고 배부른 상태로 가서 그런지 디저트 메뉴 맛은 그냥 보통 정도였다. 누군가가 쌍문역 카페 추천해달라고 하면 해줄 거 같다.☺️



✔️사진 이쁘게 나오는 비주얼맛집

✔️음료 케이크 모두 맛나던곳!

✔️재방문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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